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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 '기생충' 영광 재연 나서

입력
2021.03.15 21:44
수정
2021.03.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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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


재미동포 2세 감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발표에 따르면 ‘미나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주에 정착하려는 한국인 가족의 사연을 다뤘다.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정 감독은 한국계로서는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2번째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미나리’의 6개 부문 후보 지명은 지난해 ‘기생충’의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후보 지명과 비교할 만한 성과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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