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한 지 1년 맞아 뉴욕시 '코로나19 추모의 날' 공식 행사 열어 브루클린 브리지에 코로나로 사망한 뉴요커들 투영 '잠들지 않는 도시' 일상회복 기대하며 팬데믹에 적응
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코로나19 추모의 날' 공식 행사가 열린 14일 브루클린 브리지에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뉴요커들의 사진영상이 투영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코로나19 추모의 날' 공식 행사가 열린 14일 브루클린 브리지에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뉴요커들의 사진영상이 투영되고 있다. 뉴욕=게티이미지 · 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코로나19 추모의 날' 공식 행사가 열린 14일 브루클린 브리지에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뉴요커들의 사진영상이 투영되고 있다. 뉴욕=게티이미지 · AFP 연합뉴스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14일로 1년을 맞았다.
화려함으로 치장한 잠들지 않는 도시는 1년 사이 인적이 사라지고 넘쳐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들로 병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둠 속에 울리는 경찰차와 응급차들의 사이렌 소리만이 적막감이 감도는 잠들어가는 도시를 각성시키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2020년 3월 20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에 코로나19에 관한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 2018~2019 시즌 동안 역대 최고의 티켓판매고(총 18억 달러)를 올리며 최대흥행수익을 거둬들이고 사상 최대 인원인 1천500만 명을 유치한 브로드웨이를 포함한 뉴욕의 공연장들이 코로나19로 폐쇄돼 언제 정상화될지 알 수 없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12일 공연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극장가 폐쇄 1년을 기념하고 브로드웨이 쇼와 공연들이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We will be Back)'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12일 공연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극장가 폐쇄 1년을 기념하고 브로드웨이 쇼와 공연들이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We will be Back)' 공연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 시민들을 기리기 위해 '코로나19 추모의 날' 공식 행사를 개최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매일 아침, 제일 먼저 보는 목록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잃은 사람의 수, 사라진 뉴욕 주민이며, 이웃이자 가족 구성원의 수였다"며 "이는 상상할 수 없는 숫자로 2차 세계 대전, 베트남전, 허리케인 샌디, 9·11테러 때보다 더 많은 뉴요커를 잃었다"고 말했다. 브루클린 브리지에는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요커들의 얼굴과 한글을 비롯한 각국 언어를 투사해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2020년 3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아침 출근시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앞 42번가를 건너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10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6일 알 라모스(맨 앞)와 동료들이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기온이 오른 12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도미노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잔디광장에 그려진 하얀 원안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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