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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고령자, 4월부터 화이자 백신 맞는다

입력
2021.03.15 14:10
수정
2021.03.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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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뉴시스

지난 3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뉴시스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다음달 1일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보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을 이용하는 고령자들은 연령과 관계 없이 역시 다음달 1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각 지역별로 마련되는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예약부터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안전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일괄 접종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 인원은 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자 15만8,000명과 75세 이상 일반 고령자 364만 명으로, 총 379만8,000명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입원자와 종사자는 예정대로 다음주부터 해당 병원 자체 접종이나 의료팀 방문 접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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