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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500명 코앞...비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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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신규 환자는 490명을 기록했다. 전날(488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이자,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다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확산 조짐이 보여 경고등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충북 16명, 경북 12명, 대구·충남 각 9명, 광주·전북 각 2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5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18일(158명)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았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138명)이었다. 경기 16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해외감염은 16명이다.
사우나와 학원, 운동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됐다. 경남 진주시 골프장·목욕탕과 관련해선 지난 9일 이후 45명이 확진됐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누적 17명), 성동구 교회(14명), 은평구 학원(14명), 성남시 화장품제조업체(11명), 경남 진주-사천시 가족모임(13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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