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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투기 의심자 20명 확인... 광명·시흥 집중"

입력
2021.03.11 14:32
수정
2021.03.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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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LH 직원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 1차 합동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제기한 투기 의심 사례를 포함해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며 “토지 거래는 주로 광명·시흥지구에 집중됐으며 다른 3기 신도시 지구에서도 투기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토지 외의 주택 거래 내역도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정 총리는 “대부분이 아파트로, 경기 고양시 행신동,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거래 내역 모두를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해 수사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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