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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확진자 접촉, 최문순 강원지사 '음성'

입력
2021.03.10 19:32
수정
2021.03.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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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는 18일까지 유지
관사에서 온라인으로 업무"

최문순 강원지사가 지난달 17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지사가 지난달 17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강원도 제공

서울 송파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최문순 강원지사가 10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한숨 돌렸으나 최 지사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 지사는 앞서 5일 오전 10시50분부터 12분간 강원도청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5명과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 가운데 1명이 서울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최 지사는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후 춘천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최 지사의 검사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도는 오후 한때 술렁였다.

이날 최 지사를 수행한 비서실 직원과 운전기사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조종용 강원도 대변인은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신관 옆 공관에서 이메일과 화상 통화 등을 통해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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