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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공무·중요 경제활동 출국시 백신 우선 접종 가능

입력
2021.03.10 11:17
수정
2021.03.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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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신청 가능…소관부처·질병청 승인 거쳐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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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적인 공무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으로 출국하는 경우, 출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필수적인 공무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출국하는 경우 해외 출국 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적용 가능한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공무상 출장, 해외 파견, 재외공관 파견 등 국익과 집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출국에 한한다. 중요한 경제활동이나 공익 목적으로 단기 국외 방문 시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고, 질병관리청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소관부처 등을 통해 17일부터 신청 가능하고 소관부처와 질병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접종이 승인되면 관할 보건소 및 접종기관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 시스템을 통해 국문과 영문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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