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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땅투기 관련 靑 직원 조사 결과 이번 주 발표... 비서관급 이상부터

입력
2021.03.09 14:32
수정
2021.03.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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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택 공급정책 신뢰 흔들리면 안 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청와대 내부 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내역 조사 대상에 청와대 직원도 포함시키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청와대 전체 직원이지만,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및 가족에 대한 조사 결과부터 이번 주 발표하고, 나머지 직원들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추후 공개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조사 속도에 따라 1차 발표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2ㆍ4 공급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나아가 공급대책이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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