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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집단감염 확산에 코로나 신규 확진 444명

입력
2021.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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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관내 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관내 한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은평구 제공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8만7,428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8만5,90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52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2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6명)?경기(218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35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북에서 19명, 부산에서 8명, 강원에서 6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 각 5명, 충남과 경남, 제주, 세종에서 각 4명, 광주와 전남에서 각 3명, 대전에서 2명, 울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18명으로 이 중 9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62명 증가해 누적 8만1,700명으로 늘었고, 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61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줄어 129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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