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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Hyundai, POSCO to team up for carbon neutrality
현대, 포스코 탄소 중립 위한 협력 관계 구축
Hyundai Motor and POSCO are stepping up their collaboration to jointly develop technology to replace coal with hydrogen to produce steel and set up an eco-friendly mobility infrastructure.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Wednesday, the nation’s largest automaker and the top steelmaker have embarked on full-fledged efforts to implement a Feb. 16 agreement to jointly set up a hydrogen ecosystem.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는 석탄을 수소로 대체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철강을 생산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요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자동차업체와 1위 철강업체가 수소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한 2월 16일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착수했다.
Under the business tie-up, Hyundai Motor and POSCO will endeavor to achieve their much-touted carbon neutrality which has emerged as the most important agenda in the global energy sector. Hyundai will gradually provide 1,500 hydrogen-powered vehicles for operation at POSCO’s steel mills.
현대차와 포스코는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포스코 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수소차 1,500대를 점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The two companies plan to jointly manufacture hydrogen fuel-cell batteries with POSCO offering hydrogen and Hyundai turning out batteries. They also plan to work together to explore business opportunities in overseas markets.
양사는 수소 연료 전지를 공동 생산할 계획이며, 포스코는 수소를, 현대는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The partnership is expected to have a far-reaching impact on the domestic and global markets, given Hyundai’s status as a leading manufacturer of hydrogen and electric vehicles and POSCO’s prowess in steel production. On Tuesday, Hyundai Motor unveiled its state-of-the-art Ioniq 5 its first electric vehicle (EV) model using its own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E-GMP).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가 수소와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라는 위상과 포스코의 철강 생산 능력을 감안할 때 국내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화요일에 자사의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사용하는 최초의 전기차(EV) 모델인 최첨단 Ioniq 5를 공개했다.
The two companies deserve acclaim for joining hands toward a common goal, despite the fact that Hyundai Steel, an affiliate of Hyundai Motor is a rival of POSCO. This shows how essential carbon neutrality is in ensuring the sustainability of businesses.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포스코의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손을 잡았다는 면에서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탄소 중립성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준다.
For instance, the European Union is seeking to introduce a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this year, imposing a carbon tax on imports whose production results in a large amount of carbon dioxide emissions. The United States has also focused on the hydrogen industry since President Joe Biden took office and pledged to return to the Paris Agreement on climate change.
예를 들어, 유럽연합은 올해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생산으로 인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미국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고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정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수소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he business tie-up will likely create synergy. Hyundai began research and development into hydrogen vehicles in 1998, and finally reached a target production of 10,000 cars last July. POSCO also unveiled a plan to produce 5 million tons of hydrogen gas by 2050, with the goal of achieving 30 trillion won ($27 billion) in annual revenue.
사업 제휴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998년 수소차 연구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목표 생산량 1만대를 달성했다. 포스코는 연 매출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2050년까지 수소 가스 500만톤을 생산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The drive toward hydrogen has already become an urgent national task. Yet, such a goal cannot be achieved only with the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companies. It can only gain momentum when supported with state assistance and cooperation. The government has been moving toward that end since last year by, for instance, setting up a special committee headed by Prime Minister Chung Sye-kyun.
수소경제 추진은 이미 시급한 국가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두 회사의 협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국가의 지원과 협력으로 추진될 때만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지난 해부터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끄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It has been implementing a package of measures to stimulate the hydrogen economy. Yet we have still a long way to go. For instance, the government and Hyundai plan to set up 35 hydrogen stations across the country for commercial vehicles. But the plan has been stalled due to repercussions from nearby residents. We urge the government to provide more support to usher in a hydrogen economy which is vital to Korea’s green future.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가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예를 들어, 정부와 현대는 상용차를 위해 전국에 35개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이 지연되었다. 한국의 녹색 미래에 필수적인 수소경제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코리아타임스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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