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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與 '가덕도 특위' 직접 이끈다... PK에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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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가덕도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당 대표가 특위를 직접 이끄는 것은 이례적이다. 조만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로, 차기 대선까지 바라본 결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3월 초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가덕도 특위'를 띄운다. 앞서 이 대표는 “제게 특위를 맡아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제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그 책임을 떠맡겠다”며 적극적 태도를 보였다.
특위에는 부산ㆍ울산ㆍ경남(PK)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이 참여한다. 특위는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 협의 등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엔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내년 대선에서 PK 민심을 다잡는 소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이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가덕도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은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국가 대전환 전략으로, 부울경 미래의 백년대계 비전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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