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후속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컨디션 좋은 상태"

입력
2021.02.27 13:23
수정
2021.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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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한국일보 자료사진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한국시간) 우즈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은 "우즈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로 옮겨 오늘 아침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현재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지난 며칠 동안 훌륭한 지지를 보내준 팬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한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골절상을 입었고, 철심과 핀으로 부상 부위를 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당시 사고 규모가 워낙 커 선수 생활은 물론 회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남겼지만,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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