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세계 최초 ‘1회 접종’ 존슨앤존슨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2.26 00:48
수정
2021.02.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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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바레인이 1회만 접종하는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세계에서 J&J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바레인이 처음이다. 바레인은 이미 화이자ㆍ바이오엔테크, 시노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자국민에게 접종하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역시 긴급 승인한 상태다.

J&J 백신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된다. 또 영상 2~8도의 실온에서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등의 백신보다 배급이 수월해 백신 접종 속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허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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