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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배 타고 '가덕도신공항' 후보지 갔다...靑 "보고 받으러"

입력
2021.02.25 15:39
수정
2021.02.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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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선상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선상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후보지를 25일 방문했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1일 앞둔 시점이다.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메가시티 구축전략 보고' 행사의 일환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덕도신공항 후보지로 이동,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가덕도신공항 추진 상황’ 및 ‘동남권 문화공동체 조성 방안’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부산신항에서 가덕도 인근 해상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며 보고를 들었다. 이 시장 권한대행은 동남권을 항공산업ㆍ관광ㆍ금융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이 인천공항의 비상공항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어업지도선을 타고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시찰하고 있다. 부산=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어업지도선을 타고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시찰하고 있다. 부산=왕태석 선임기자


청와대는 “가덕도는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공항 예정지로, 동남권 물류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 배경을 밝혔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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