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호 접종자' 없다… 26일 오전 9시 '동시다발 접종'

입력
2021.02.25 13:24
수정
2021.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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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코로나19 백신 보관 냉장고에 AZ 백신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 코로나19 백신 보관 냉장고에 AZ 백신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특정 '1호 접종자'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특정 한 명을 '1호 접종자'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1호 접종자가 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는 취지다. 대신 26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내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이 모두 1호 접종자가 된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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