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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396명... 백신 접종 앞두고 위태로운 방역

입력
2021.02.25 09:32
수정
2021.0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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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운송 차량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해 있다. 이곳에 도착한 백신은 5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운송 차량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도착해 있다. 이곳에 도착한 백신은 5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9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4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돌아섰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36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4명)?경기(132명)?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268명이 발생했다. 이 중 6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18명, 충남에서 16명, 광주에서 15명, 대구에서 13명, 전남에서 11명, 경북에서 9명, 제주와 전북에서 각 5명, 충북에서 4명, 강원과 경남에서 각 2명, 울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대전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0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37명 증가해 누적 7만9,487명으로 늘었고, 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81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144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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