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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1.9% 박영선 39.9%... 정당 지지율도 여야 '초박빙'

입력
2021.02.22 07:55
수정
2021.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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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평가 '긍정' 40.6% vs '부정' 56.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뉴시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정당 지지율도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18∼19일 서울시민 814명에게 안 대표와 박 전 장관이 맞붙을 경우 '내일이 서울시장 선거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안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1.9%, 박 전 장관을 선택한 응답자는 39.9%였다. 2%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이내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는 경우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장관이 42.9%, 나 전 의원은 38%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 전 장관의 양자 대결에선 박 전 장관이 41.5%로 오 전 시장(31.6%)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우세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별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의 박빙으로 나타났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 집계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떨어진 31.6%, 국민의힘 지지율은 0.7%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2.2%포인트 하락한 29.5%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3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국민의당은 7.9%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소폭 하락해 각각 6%와 4.7%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6%로 0.7%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6.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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