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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안정 지원으로 올해 SKY 정시 추가합격자 14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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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 수가 작년보다 140명 줄고, 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의 합격자 수는 41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학계열 정시 경쟁률은 7.33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최종 등록일인 1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내놓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서울대 1~3차 충원 합격자는 98명으로 전년 118명보다 20명 감소했다. 고려대는 1~6차 추가 합격자가 271명으로 지난해 328명보다 57명 감소했고 연세대는 1~3차 추가 합격자가 494명(4차 전화통보 제외)으로 지난해 557명보다 63명 줄었다.
반면 서강대(443명)는 정시 추가 합격자가 76명, 성균관대(1,051명)는 243명, 이화여대(275명)는 10명, 한양대(431명)는 89명 각각 늘었다.
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개편되는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상위권 수험생들이 이번 정시에서 하향 안정 지원 경향이 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전반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수능 지원자 감소, 의학계열 강세 현상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추가 합격자 수는 최상위권 고득점자 층 감소, 의학계열과 중복 합격한 인원 이탈로 추가 합격 인원이 감소했다"며 "반면 서강대(가군) 성균관대(가·나군) 이화여대(가군) 한양대(가·나군) 추가 합격자 수는 전반적인 수능 고득점자 층의 감소에 따라 나군의 고려대 및 연세대, 다군의 지방 한의대 등과 중복 합격해 이동하는 인원이 대거 발생해 추가 합격자 숫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의대·한의대·치의대의 정시 지원 경쟁률은 7.33대 1로, 전년 7.25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의대의 경우 경쟁률이 6.13대 1로 전년(6.21대 1)보다 감소했으나, 한의대(12.71대 1)와 치의대(7.08대 1)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해 전체 의학계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1학년도 수능 일정은 정시 모집 최종 합격자 등록이 19일 오후 4시에 마감되면서 최종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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