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61명... 사흘 만에 500명대

입력
2021.02.19 09:32
수정
2021.02.19 10:20
구독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대형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현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대형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현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6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5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3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7명)?경기(182명)?인천(37명) 등 수도권에서만 396명이 발생했다. 이 중 8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북에서 22명, 충남에서 21명, 충북에서 18명, 부산에서 16명, 울산에서 12명, 대구와 전남에서 각 10명, 경남에서 9명, 강원에서 5명, 대전에서 4명, 광주와 전북, 제주에서 각 3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0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17명 증가해 누적 7만6,513명으로 늘었고, 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5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줄어 153명이다.

김진주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