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사 1명도 확진... 접촉자 검사 중

입력
2021.02.17 23:07
수정
2021.02.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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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출입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뉴스1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출입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뉴스1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일 종로구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40분 서울대병원 소아마취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대병원 측은 직원 8,000명을 대상으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접촉자는 교직원 20명, 환자 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해 검사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확진된 의사는 병동에 근무하거나 외래 진료를 보지 않아 환자를 만날 일이 거의 없다"며 "교수 사무실, 회의실, 식당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을 위주로 밤새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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