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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21명... 한 달여 만에 600명대

입력
2021.02.17 09:36
수정
2021.0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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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 대를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 대를 기록한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2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달 10일(665명) 이후 3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59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47명)?경기(147명)?인천(21명) 등 수도권에서만 415명이 발생했다. 이 중 9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남에서 74명, 부산에서 18명, 전남에서 15명, 경북에서 14명, 대구에서 12명, 울산에서 9명, 대전과 경남에서 각 7명, 충북과 전북에서 각 6명, 강원에서 3명, 광주와 세종에서 각 2명이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는 31명으로 이 중 2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09명 증가해 누적 7만5,360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3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69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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