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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57명... 나흘만에 4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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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5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2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55명)?경기(129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303명이 발생했다. 이중 8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남에서 58명, 부산에서 17명, 대구 11명, 충북과 울산에서 7명, 경남 6명, 강원 4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사례는 28명으로 이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57명 증가해 누적 7만4,551명으로 늘었고, 7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3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명이 늘어 1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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