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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학교 환경을 ‘맴도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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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I recently took my daughter to an 'open house' at our local college. My daughter refuses to ask questions, so I started asking about credit hours, finances, scholarships, etc.
애비 선생님께: 최근에 저는 제 딸을 지역 대학의 '견학일'에 데려갔습니다. 제 딸이 질문을 안 하려 들기에 제가 수업 이수 시간이나, 재정 지원 및 장학금 등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지요.
A few people were not happy that I was there. I was told that I was what they referred to as a 'hovering' parent and I needed to let her attend the open house on her own. I told them ― very politely ― that because I was paying for her education, I wanted to know what I was getting for my money. I told them if I was going to buy her a car, I feel I'd have the right to test drive it first to make sure it was worth the money.
몇몇 사람들은 제가 그 자리에 있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아 했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맴도는' 부모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딸이 스스로 견학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놓아두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고요. 저는 제가 딸아이의 교육비를 대는 만큼, 제가 돈을 내는 대가로 무엇을 얻게 되는지를 알고 싶다고 매우 공손히 말했습니다. 제가 만일 딸에게 차를 사 준다면, 차가 제값을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시험 주행을 해 볼 권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어요.
Should I have left her there on her own and hoped everything turned out OK? I know kids need to grow up and make their own mistakes, but if they do it with my money, they won't learn because it would cost them nothing. Do you think I was out of line?
QUESTIONING DAD IN ARIZONA
만사가 모두 잘 될 것이라고 바라며 딸을 그 자리에 남겨 두고 왔었어야 했나요? 저는 아이들이 자라며 실수를 해봐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만일 아이들이 제 돈으로 이러한 실수를 한다면, 자신에게는 부담이 가지 않아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거예요. 제 행동이 도가 지나친 것일까요?
애리조나의 질문을 하는 아버지
DEAR DAD: I don't think so. It's not unusual for parents to take their sons and daughters to look at prospective colleges ― and the questions adults would ask might not be the same ones their teen might think of. However, if the individuals who suggested that you were 'hovering' were employees of the college, it's possible you did go overboard, and it's time to begin encouraging your daughter to be less of a shrinking violet. Being so shy that she's unable to ask questions is a handicap in a competitive academic setting.
아버지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부모가 자녀를 원하는 대학 견학에 데려가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고, 어른이 물어 볼만한 질문들과 10대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독자분께 '맴돈다'라고 말씀 드린 사람들이 학교 직원들이었을 경우, 독자분께서 정말로 선을 넘으신 것일 수도 있으며 이제 따님께 수줍은 제비꽃처럼 행동하지 말도록 권하기 시작하셔야 할 때입니다. 질문도 하지 못할 정도로 수줍음을 타는 것은 경쟁이 치열한 학교 환경에 있어서 하나의 장애입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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