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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국발 변이 4명 등 변이 감염자 26명 추가...커지는 변이 공포

입력
2021.02.09 14:46
수정
2021.0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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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6명이 추가됐다. 영국발 변이 감염이 2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브라질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4명, 해외입국자 중 22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80건이 됐다.

이날 확인된 국내 발생 변이 감염자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최근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나온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변이 감염 해외입국자 22명 가운데 16명은 검역단계에서, 6명은 입국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에 대한 접촉자 중에선 현재까지 변이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들이 탑승한 항공기에서 가까운 좌석에 탔던 승객 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변이 여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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