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03명...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입력
2021.02.09 09:34
수정
2021.02.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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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자정 서울 서대문구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자정 서울 서대문구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0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20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27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86명)ㆍ경기(117명)ㆍ인천(14명) 수도권에서만 217명이 발생했다. 이 중 3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과 대구에서 각 9명, 광주에서 8명, 경남과 충남에서 각 5명, 경북에서 4명, 울산과 강원, 전북에서 각 3명, 대전과 충북, 제주에서 각 2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58명 증가해 누적 7만1,676명으로 늘었고, 8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8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명이 늘어 189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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