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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89명... 77일 만에 200명대

입력
2021.02.08 09:32
수정
2021.0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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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정 서울 강서구의 한 피시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서 피시방 업주들은 방역 당국의 획일적인 영업시간 제한 폐지, 형평성 있는 방역기준 조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8일 자정 서울 강서구의 한 피시방에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 주최로 열린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정상 영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시위에서 피시방 업주들은 방역 당국의 획일적인 영업시간 제한 폐지, 형평성 있는 방역기준 조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줄어든 건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26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1명)ㆍ경기(79명)ㆍ인천(17명) 수도권에서만 207명이 발생했다. 이 중 4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대구에서 20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 7명, 충남과 경북에서 각 5명, 대전과 강원, 경남에서 각 4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이 중 13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53명 증가해 누적 7만1,218명으로 늘었고,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7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명이 줄어 188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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