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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부산 지지율 민주당에 10%포인트 이상 앞서

입력
2021.02.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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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서울 지역, 국민의힘 37.1%, 민주당 24.8%
PK에선 국민의힘 39.4%, 민주당 24.5%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오른쪽)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오른쪽)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4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과 부산 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10%포인트대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3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7.1%로 지난주보다 8.6%포인트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7.6%포인트 하락해 24.8%로 조사됐다. 양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 격차는 1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가 앞서 2일 발표한 조사에선 민주당이 33.5%로 국민의힘(28.9%)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는데, 이틀 만에 뒤집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 39%로 4.2%P 하락

김영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진선미 위원장에게 '가덕도신공항특별법 2월 임시국회 내 통과 촉구 서한'을 건네고 있다. 뉴시스

김영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진선미 위원장에게 '가덕도신공항특별법 2월 임시국회 내 통과 촉구 서한'을 건네고 있다. 뉴시스

부산·울산·경남(199명)에서는 국민의힘이 39.4%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9%포인트 하락한 24.5%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2.9%포인트에서 14.9%포인트로 벌어졌다.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32.3%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1.8%포인트 하락한 30.6%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다음으로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4.5%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39%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4.2%포인트 오른 56.6%, 모름·무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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