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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451명... 이틀 연속 400명대

입력
2021.02.04 09:33
수정
2021.02.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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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공항 방역절차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7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특히 이날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자들이 공항 방역절차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7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특히 이날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5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2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66명)ㆍ경기(128명)ㆍ인천(43명) 등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발생했다. 이 중 8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26명, 충남에서 13명, 광주에서 12명, 강원에서 8명, 경남과 대구에서 각 7명, 경북에서 6명, 충북에서 4명, 대전과 울산, 전남, 제주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05명 증가해 누적 6만9,704명으로 늘었고, 7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4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명이 줄어 211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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