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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지지도 국민의힘 역전…오차범위 밖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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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윤곽이 드러나며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주간 민주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은 상승 추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637명을 대상으로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6.3%포인트 오른 33.5%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2.5%포인트 하락한 28.9%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접전을 보였다. 그러나 한 주 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했다. 양당 간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민주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1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민주당의 서울 정당 지지도는 32.4%였다. 이는 지난달 25~27일 조사한 것으로, 이틀간 민주당 지지율은 1.1%포인트 더 오른 셈이다.
국민의힘은 4주차 주중 집계에선 28.5%로, 이틀간 0.4%포인트 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양당 간 격차는 3.9%포인트로, 이때만 해도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였다. 하지만 이틀 동안 격차가 더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과 함께 시장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6%로 지난주보다 6.9%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오른 33.7%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1.9%포인트다.
다만 이틀 전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소폭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했다. 1월 4주차 주중 집계와 비교하면 민주당(33.5%)은 0.2%포인트 올랐지만, 국민의힘(36.4%)은 0.8%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전국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내린 3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1%포인트 오른 29.7%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8.6%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7.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논란 여파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직전이었던 지난해 3월 3.7%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각각 0.8%, 0.5%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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