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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차관 "교육종사자 백신접종 앞당길수 있도록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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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교육분야 종사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돌봄전담사 등 교육분야 종사자의 접종은 올해 3분기에 예정돼있다.
정 차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교육분야 종사자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 또는 건강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 협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방역 당국과 협의를 여러차례 했다"면서 "질병관리청(질병)에선 중증 사망예방, 의료나 방역에 필수 기능 유지를 최우선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날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교육분야 종사자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교육계에서는 등교 확대 후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이 순서를 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 차관은 지난해 등교 일수가 적었고 학교 방역이 비교적 철저해 코로나19 교내 전파 비율이 적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가 지난 28일 공개한 1년간 학생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 학생 확진자 7.9%만이 학교 내 전파 사례였다. 대부분 가정에서 가족을 통해 감염되거나 학원 등 학교밖에서 감염됐다.
정 차관은 "학교 방역이 잘 됐고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했다"며 "전반적으로 학교 가는 시기도 적었고, 아이들에게 등교했을 때나 학교 밖에서 생활할 때 마스크 쓰기나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학부모에게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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