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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피부과 인턴 지원' 보도에 조국 "신청한 적 없어" 반박

입력
2021.01.28 10:45
수정
2021.0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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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딸 조민씨 '피부과 인턴 지원 보도'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딸이 피부과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딸이 피부과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국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딸 조민씨가 피부과를 지원할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에 반박하며 "제 딸은 인턴 지원 시 '피부과'를 신청 또는 희망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민씨는 최근 의사국시를 통과해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에 지원해 면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민의 신의 한 수'란 제목의 중앙일보 안혜리 논설위원의 칼럼을 올리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칼럼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NMC의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늘려줬고, 조씨가 피부과를 가기 위해 이 병원을 인턴 수련병원으로 선택한 게 의심이 간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일부 언론 보도 때문에 문의가 많이 일괄하여 간단히 답한다"라며 "제 딸은 인턴 지원 시 '피부과'를 신청 또는 희망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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