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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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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gears up to start COVID-19 vaccinations next month
한국,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Korea is gearing up to start COVID-19 vaccinations next month, with the first batch of vaccines expected to arrive in the country in the coming weeks.
한국은 다음 달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첫 백신이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The first shipment of Pfizer vaccines for 50,000 people is likely to arrive in early February, health authorities said Thursday. It will be the first batch of doses for 10 million people Korea has secured through COVAX, the global initiative for coronavirus vaccine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5만명분의 화이자 백신 1차 선적분이 2월 초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건당국이 목요일 밝혔다. 이는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인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1000만명분의 첫 공급분이 된다.
As the government speeds up its plans to start inoculations, which were initially scheduled for late February, all eyes are on whether vaccine injections will be available ahead of the Lunar New Year holidays starting Feb. 11.
정부가 애초 2월 말로 예정됐던 접종 시작 계획에 속도를 내면서 오는 2월 11일부터 설 연휴를 앞두고 백신 접종이 가능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The government has divided the vaccination program into several steps, each managed by related governmental bodies.
정부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여러 단계로 나눴고 각 단계는 관련 정부 기관에서 관리한다.
Once the vaccines win approval from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they will be delivered into the country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으면 국토교통부가 국내로 운반한다.
The Defense Ministry will manage storage and distribution to 250 vaccination centers across the country, which the Ministry of Interior and Safety is currently preparing in cooperation with local governments.
국방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준비중인 전국 250개 접종센터의 보관·보급을 관리하기로 했다.
The interior ministry plans to install one vaccination site per city, county, and district, and two more in each region with a population of more than 500,000.
행안부는 시·군·구별로 접종센터를 1개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자치구는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Considering that about 600 people are estimated to visit the centers every day, the venues must be well-ventilated and wide enough to maintain social distancing. The facilities also need to be equipped with their own power generators in order to safely store the vaccines.
매일 약 600여명이 접종센터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장소는 통풍이 잘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넓어야 한다.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자체 발전기도 갖춰야 한다.
Cold-chain systems must be established not only for logistics, but also at each vaccination center. Pfizer's RNA (mRNA) vaccine can be the trickiest to handle, as it needs to be stored at minus 70 degrees Celsius. Moderna's and Janssen's vaccines need to be stored at minus 20 degrees Celsius.
물류뿐 아니라 각 예방접종센터에도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화이자 RNA(mRNA) 백신은 영하 70도에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백신이 될 수 있다. 모더나와 얀센의 백신은 영하 20도에 보관해야 한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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