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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집단감염 여파' 코로나 신규 확진 5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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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5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1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0명)ㆍ경기(137명)ㆍ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74명이 발생했다. 이 중 5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광주에서 112명, 부산에서 31명, 경남에서 20명, 강원에서 18명, 전남에서 12명, 전북에서 11명, 경북에서 10명, 충북에서 8명, 대구에서 6명, 울산에서 5명, 세종과 충남에서 각 4명, 대전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이 중 2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85명 증가해 누적 6만5,478명으로 늘었고, 7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37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변동이 없어 전날과 같은 2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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