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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노동자 남자 친구를 숨겨 두는 사무직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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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I'm a divorced, middle-aged professional woman with a Ph.D. who has been keeping company with a man my age for seven years. "Burt" treats me well. He takes me out, has helped with some major home renovation projects, sends me flowers and I enjoy his company. I'm perfectly happy in his world, and I like most of his friends.
애비 선생님께: 저는 박사 학위를 가진 중년의 이혼녀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제 나이 또래의 남자와 7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버트’는 제게 잘 대해 주어요. 데이트도 하고, 일부 대규모 집안 공사도 도와주었고, 꽃도 보내 주고, 저도 제 남자 친구와 함께 있으면 즐거워요. 저는 이 남자의 세상에 충분히 행복하며, 이 남자의 친구들도 대부분 좋아해요.
On the flip side, Burt is overweight, has a drinking problem and never finished college. My problem is, I can't bring myself to introduce him to those in my "professional circle." I'm afraid he will say something boorish, show up drunk or otherwise embarrass me.
반면에, 버트는 비만이고, 술 문제가 있으며, 대학을 마치지 못했죠. 문제는 남자 친구를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동료에게 도저히 소개해 주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남자 친구가 무엇인가 무식한 것을 말하거나, 술에 취한 채로 오거나, 아니면 저를 망신시킬까 봐 겁이 납니다.
Is there something intrinsically wrong with me that I'm ashamed to have the man I love meet people with whom I work and socialize? Is there something wrong with the relationship?
IT'S COMPLICATED IN WISCONSIN
제가 함께 일하거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해 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저는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일까요?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나요?
위스콘신 주의 복잡한 문제가 있는 여자
DEAR IT'S COMPLICATED: There doesn't appear to be anything wrong with the relationship. It has worked for seven years. What's "wrong" may be that you're afraid you have "settled" for someone who isn't up to the standards of those in your professional circle. If you are happy, why do you feel you must live up to someone else's standards?
복잡한 문제가 있는 독자분께: 남자 친구 분과의 관계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는 듯합니다. 두 분은 7년간 잘해 오셨어요.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이는 독자분께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동료들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에 ‘만족’한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고 계시다는 것이겠지요. 만일 독자분께서 행복하시다면, 왜 독자분은 다른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느끼시나요?
Of course, this doesn't have to be a deal breaker. If you and Burt are a happy couple, keep your personal and professional lives separate. Many couples do.
물론, 이 문제가 두 분 사이를 갈라놓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만일 독자분과 버트가 행복하시다면, 독자분의 사생활과 직장 생활을 따로 떨어뜨려 놓으세요. 많은 연인이 이렇게 합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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