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대규모 확산세 주춤… 가족간 감염이 변수"

입력
2021.01.24 14:32
수정
2021.0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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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충주서 6명 코로나19 확진

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비말 차단막이 설치된 방역 택시 100대를 2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비말 차단막이 설치된 방역 택시 100대를 2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에서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은 멈췄으나 가족간 감염이 변수로 떠올랐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 4명과 충주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 확진자 3명은 일가족이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40대 1명과 10대 2명이다. 이들은 16일과 20일부터 호흡기 질환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에서도 가족인 80대와 5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0대 확진자는 앞서 16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50대는 재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50대 확진자가 서울의 한 사우나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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