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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확진자 117명...도, 선제적 검사 통해 확산 예방

입력
2021.01.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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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113명, 해외유입 4명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 평화시장 내 한 점포가 문이 닫혀있다. 뉴스1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 평화시장 내 한 점포가 문이 닫혀있다. 뉴스1

경기도는 지난 22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7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 113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8,88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모두 27명이다.

나머지 인원은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됐다. 파주시 확진자는 제조업체 관련 감염자이며, 부천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평택(지인여행)과 용인(제조업·요양원), 성남(전통시장), 구리(주간보호센터) 관련 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도내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07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69곳 가운데 58.1%인 563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1곳 가운데 34곳이 남았다.

경기지역 생활치료센터 수용 가능인원은 3,207명으로 이 중 756명이 입소한 상태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과 시민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도는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 2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이번 선제 검사로 수원 등 5개 시 요양시설에서 14명, 대중교통 운전자 16명(버스 7명, 택시 9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 또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도 소방재난본부 등에서도 모두 8명의 확진자를 찾아내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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