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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그림자' 그 한국 남자 누구?... 경호총책 한국계 데이비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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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가 한국계 데이비드 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가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2인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최근까지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담당했다.
2019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에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최근 미 시사지 애틀랜틱도 그가 SS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WP에 따르면 SS는 지난해 말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요원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유착돼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일부 경호요원을 교체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을 지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친숙한 요원들이 새로 경호팀에 투입됐다고 한다.
백악관에는 데이비드 조 외에도 또 다른 한국계 인사인 지나 리가 합류했다. 지나 리는 영부인 질 바이든의 일정 담당 국장을 맡는다. 대선 캠프에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담당 국장을 맡았고, 대선 캠프 참여 전에는 3년여간 바이든재단에서 수석정책담당관으로 일하며 질 여사를 도와 군인 가족 지원 업무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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