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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2년 6개월 실형은 '지나쳐' 46.0%...'가볍다'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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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가 '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의 연령대를 비롯해 보수·진보성향에서 법원 판결이 '과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 부회장의 판결을 묻는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0%가 '과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형량이 '가볍다'는 답변은 24.9%로 나타났다. '적당하다'는 21.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5%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과하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60대에서 63.7%가 '과하다'고 답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는 53.9%, 50대는 49.2%, 40대는 42.2%, 70대 이상 41.5% 등으로 '과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20대에서는 이 부회장 실형 선고에 대한 평가가 고르게 나타났다. '과하다'는 28.0%, '적당하다'는 27.5%, '가볍다'는 32.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와 중도 성향에서 '과하다'는 답변이 각각 65.6%, 49.1%로 높았다. 반면 진보 성향에서는 '가볍다'가 4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과하다'는 22.1%, '적당하다'는 31.6%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0.5%가 법원 판결이 ‘과하다’라고 응답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인 49.2%는 ‘가볍다’고 답했다. 무당층에서선 45.8%가 ‘과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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