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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100명 아래 코앞...열방센터 미검사자 고발

입력
2021.01.19 11:35
수정
2021.0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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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미검사자 83명 GPS정보 요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된 19일 서울시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된 19일 서울시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서 새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실상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양성환자는 10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6명을 제외하면 국내 감염건수는 95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간다. 지난해 11월 19일(109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기도 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기자설명회에서 “확진자 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 2의 신천지 사태’ 우려를 낳고 있는 BTJ열방센터 관련해 서울 거주지를 둔 방문객 중 44명은 방문사실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 39명은 착신불가ㆍ결번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열방센터를 다녀온 서울시민 383명에 대해 15일까지 검사받을 것을 명령하는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했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미검사자 83명에 대해 휴대폰 위성항법시스템(GPS) 정보 조회를 요청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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