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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20명... 엿새째 500명대

입력
2021.01.17 09:33
수정
2021.0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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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마스크가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마스크가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2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50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42명)ㆍ경기(173명)ㆍ인천(35명) 등 수도권에서만 350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4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32명, 경남에서 18명, 대구와 울산, 전남, 경북에서 각 15명, 광주에서 14명, 충북에서 7명, 충남에서 6명, 전북에서 5명, 강원에서 4명, 대전에서 3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99명 증가해 누적 5만8,253명으로 늘었고, 1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249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명 줄어 352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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