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영업제한 시간, 늦추면 2차 갈 위험… 밤 9시로 유지"

입력
2021.01.16 11:40
수정
2021.01.16 11:4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1.10/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1.10/뉴스1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9시(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환자가 1,000명대 발생했던 수준에서 취해졌고, 현재 절반 수준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가장 기본적인 거리두기의 근간을 이룬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밤 9시 이후에는 2차(를 가는)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 밤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관리가 힘들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자영업계에선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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