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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도소 직원 2명 확진…음성 판정 6일 만에 '양성'

입력
2021.01.12 14:12
수정
2021.0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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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원검사서 놓쳤다 PCR검사서 드러나
수용자 500여명도 전수 검사 중
상주열방센터 관련 여부 촉각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상주시는 이곳 입구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상주시는 이곳 입구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경북 상주 교도소 직원 2명이 1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모든 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진단검사에 나섰다. 방역당국도 화서면 BTJ열방센터와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소속 교도관과 일반 직원 200명중 2명이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수용자 500명에 대해서도 정밀 진단검사에 돌입했다.

앞서 상주교소소 측은 지난 6일 전체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어 법무부 방침에 따라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한 결과 신속항원검사에 드러나지 않은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정당국은 500여명의 수용자에 대해서도 이날 검체를 다시 채취,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PCR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조사로는 교도소 직원의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관을 현지에 보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상주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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