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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입력
2021.01.11 10:06
수정
2021.0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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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무료 접종'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치료제와 백신의 도입 및 개발 과정에서의 '투명한 소통' 기조를 유지하겠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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