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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빠져

입력
2021.01.11 07:39
수정
2021.0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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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선중앙통신, 8차 당대회 6일차 내용 보도

북한은 5일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공개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은 5일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공개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9일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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