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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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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6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3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9명)ㆍ경기(189명)ㆍ인천(32명) 등 수도권에서만 400명이 발생했다. 이 중 8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대구와 울산에서 각각 34명, 부산과 인천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강원과 경남 19명, 광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이 중 2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4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085명 증가해 누적 5만409명으로 늘었고, 2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12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명이 감소해 4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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