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41명... 이틀 연속 600명대

입력
2021.01.09 09:33
수정
2021.0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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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4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59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80명)ㆍ경기(195명)ㆍ인천(46명) 등 수도권에서만 421명이 발생했다. 이 중 8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충북에서 30명, 충남에서 26명, 경남에서 23명, 경북에서 20명, 부산에서 17명, 전북에서 13명, 대구에서 12명, 울산에서 8명, 광주에서 6명, 대전과 강원, 전남, 제주에서 각 5명씩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이 중 2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0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955명 증가해 누적 4만9,324명으로 늘었고, 19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10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5명 늘어 409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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