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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공감 68% vs 비공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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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치권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공론화하는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 68% 이상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가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68.1%가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0%, '잘 모르겠다'는 1.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지역별로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 거주자는 77.3%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울산·경남(74.6%), 인천·경기(71.4%), 대전·세종·충청(70.3% ), 대구·경북(64.3%), 서울(53.9%) 순이었다.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도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70세 이상과 20대에서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70%대로 집계됐다. 50대(69.9%)와 60대(68.3%), 40대(66.7%)에서도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진보 성향에서는 76.6%가 '공감한다'라고 응답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도 성향에선 62.1%, 보수 성향은 60.6%가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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