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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1위 허훈, 3라운드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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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허훈(26·부산 KT)이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3라운드 MVP 투표에서 허훈이 총 유효 투표수 95표 중 62표를 획득하며 팀 동료 김영환(11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이며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허훈은 3라운드에서 평균 35분 14초 출전, 국내선수 득점 1위·전체 7위(16.5점)와 어시스트 전체 1위(8.4개)를 기록했다. 소속팀 KT는 허훈 활약에 힘입어 8경기에서 5승 3패하며 4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허훈은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홈 경기 시작 전에 기념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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