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870명... 사흘 연속 1000명대 이하

입력
2021.01.07 09:32
수정
2021.0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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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가 고층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비접촉자를 대구교도소 신축 건물에 수용하는 등 선제적인 이송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6일 정부가 고층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비접촉자를 대구교도소 신축 건물에 수용하는 등 선제적인 이송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밑돌았다.

신규 확진자 중 83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92명)ㆍ경기(294명)ㆍ인천(37명) 등 수도권에서만 6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북에서 34명, 강원에서 30명, 광주에서 28명, 부산에서 23명, 경남에서 20명, 충남에서 19명, 충북에서 14명, 대구에서 10명, 대전과 울산, 제주에서 각 9명, 세종에서 3명, 전북에서 2명이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 중 2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4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54명 증가해 누적 4만7,649명으로 늘었고, 19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046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1명 줄어 400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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