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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870명... 사흘 연속 1000명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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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밑돌았다.
신규 확진자 중 83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92명)ㆍ경기(294명)ㆍ인천(37명) 등 수도권에서만 6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북에서 34명, 강원에서 30명, 광주에서 28명, 부산에서 23명, 경남에서 20명, 충남에서 19명, 충북에서 14명, 대구에서 10명, 대전과 울산, 제주에서 각 9명, 세종에서 3명, 전북에서 2명이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 중 2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4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54명 증가해 누적 4만7,649명으로 늘었고, 19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046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1명 줄어 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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